
친구여, 당신은 동심을 간직한 게 아니라 애초에 진화를 멈춘 겁니다. 영혼은 아직도 나무에 매달려 바나나를 보면 눈을 반짝이던 시절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류가 나무에서 내려와 직립보행과 정장을 배울 때, MALO의 조상은 옆 나무에서 엉덩이를 긁으며 비웃고 있었을 겁니다. 이들은 이미 다 꿰뚫었습니다. 이른바 문명이라는 건 가장 재미없고 가장 비싼 과금 게임일 뿐이라는 걸요.
자신감은 날씨처럼 오르내린다. 순풍에는 날아오르지만 역풍에는 움츠러든다.
내면 채널에 잡음이 많다. "나는 누구인가?"를 반복해서 고민한다.
목표, 성장, 신념에 의해 앞으로 나아가기 쉽다.
반은 믿고 반은 시험한다. 관계 속에서 늘 마음속 줄다리기가 있다.
한번 결정하면 진심 모드. 감정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는다.
친밀함도 독립도 둘 다 원한다. 조절 가능한 의존 유형이다.
순진하지도, 음모론자도 아니다. 관망이 본능이다.
규칙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한다. 편안함과 자유가 우선이다.
행동에 방향성이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대체로 알고 있다.
이기고 싶을 때도 있고 귀찮은 게 싫을 때도 있다. 동기는 복합적이다.
결정하기 전에 여러 바퀴 돈다. 머릿속 회의가 항상 초과한다.
추진 욕구가 강하다. 일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마음에 가시가 박힌 것 같다.
사교 시작이 느리다. 먼저 나서려면 반나절치 기력이 필요하다.
가까이도 싶고 거리도 두고 싶다. 경계감은 상대에 따라 조절한다.
상황에 따른 자기 전환이 능숙하다. 진실함은 단계별로 나눠서 내보인다.